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은 주거형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고 있다. 청약 진입장벽이 낮고, 투룸 이상의 평면에 넉넉한 수납공간 등 아파트 못지않은 상품을 갖춘 경우가 많아 실거주용으로 부족함이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분양 시장에서 주거형 오피스텔의 열기는 뜨겁다. 청약에 나서기만 하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 완판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의하면, 올해 4월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에서 선보인 '병점역 서해 스카이팰리스 1단지' 오피스텔은 90호실 모집에 총 1만 1,195건이 접수돼 평균 12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올해 1월 대전 중구 선화동에 분양한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 오피스텔은 50호실 모집에 총 1만 2,530건이 접수돼 평균 250.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두 오피스텔 모두 전 호실이 전용 84㎡로 구성된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같은 단지 내에서도 가족단위 실거주가 가능한 주거형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은 두드러진다. 지난해 12월 인천 서구에서 분양한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 오피스텔의 전용 84㎡은 평균 65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전용 43㎡는 평균 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 오피스텔 경쟁률이 전용 43㎡ 대비 약 86배 높았다. 매매가격 상승폭도 컸다. KB부동산 시세 자료에 의하면,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위례 한화 오벨리스크 센트럴스퀘어' 오피스텔 전용 77㎡의 올해(4월) 평균 매매 가격은 10억 5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동월 평균 매매 가격 8억 8,500만원 대비 1억 2,000만원 상승한 금액이다. 또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KCC파크타운' 오피스텔 가격도 전년대비 상승했다. 단지 전용면적 66㎡의 올해(4월) 평균 매매 가격은 7억 6,500만원(KB부동산 시세 기준)으로, 작년 동월(7억원) 대비 6,500만원 상승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2~3인 가족단위 거주가 가능한 오피스텔이 청약 가점이 낮은 신혼부부나 20·30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다"면서 "특히 최근 분양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은 넉넉한 공간을 확보해 중소형 아파트와 흡사하고 아파트 대비 청약, 규제 등에서 자유로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아이에스동서는 지난 21일(목) 경기도 고양시 덕은 업무지구 8·9·10블록에서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 '덕은DMC 에일린의 뜰 센트럴'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8·9블록 전용면적 78~112㎡ 144실, ▲10블록 전용면적 78~84㎡ 66실 총 210실 규모로 조성돼, 쾌적하고 넓은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 따라서 실거주 목적을 갖은 실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덕은DMC 에일린의 뜰 센트럴 주거형 오피스텔은 서울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맞닿아 있는 서울 생활권역이다. 또한 한강이 바로 앞에 위치해 오피스텔에서 탁트인 한강뷰(일부세대 제외)를 누릴 수 있다. 노을공원과 월드컵공원, 대덕산도 가까워 산책 및 나들이를 즐기기에도 좋다. 대장-홍대선(2030년 예정) 교통 호재로 지하철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은 한층 향상될 예정이며,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자유로 등 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덕은지구 내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등 교육시설이 신설될 예정이며, '덕은DMC 아이에스BIZ타워 센트럴 스퀘어빌리지' 상업시설을 비롯해 덕은지구 내 상업지구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여기에, 10블록의 주거형 오피스텔은 공급 규모 100실 미만으로 계약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투자 가치도 높아,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국토일보(http://www.ikld.kr)